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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iOS 4.0.1로 업데이트시 Unknown error occurred (1004) 에러 해결방법

아이폰을 4.0.1로 업데이트 하던도중에 갑자기 알수없는 에러가 발생했다며 업데이트가 중단되고 복구모드로 들어가는 경우가 꽤 있더군요. 그런데 더 골치아픈 문제는 이 에러가 발생하면 무슨짓을 해도 다시 업데이트가 안됩니다. 4.1 개발자 베타조차 설치가 안되더군요. DFU 공장초기화를 해도 소용이 없더군요.

인터넷 검색을 열심히 하던도중 발견한 해결 방법입니다. 이대로 하니깐 확실히 잘 되더군요.

우선 [Firmware Umbrella]라는것을 다운 받습니다. 링크에 들어가 보시면 오른쪽의 퀵링크에 OS별 다운로드가 존재합니다. 아이폰을 USB로 PC와 연결해둔 상태에서 실행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와 같이 실행되는데요, 현재 벽돌이 된 상태라 위와는 좀 다르게 이상하게 나옵니다. 아무튼 왼편에 아이폰이라고 나오는 부분에 디바이스가 잡혀있는 상태이고(이름은 제멋대로 나옵니다) 오른편에 “Kick Device Out of Recovery” 버튼이 활성화 됩니다. 정상상태의 폰이라 그런지 저 버튼이 비활성화 되어있네요-_-a

활성화 되었다면 그 버튼을 누르면 어떤 작업이 시작되고 거의 곧바로 아이폰이 살아납니다. 정말 신기하더군요. 이상태에서 좀더 깔끔하게 복구를 해보겠습니다.

DFU모드로 다시한번 장비를 초기화 합니다. 방법은 다음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후에 아이튠즈에 다시 아이폰을 연결하여 복원을 해봅시다. 아까 에러나면서 진행되지 않던 부분이 멀쩡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이후에 멀쩡해진 아이폰을 만나시면 됩니다^^

[iPhone] iOS4에서 추가된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센서는 어디에 쓰이는걸까?

 

위는 이번에 iPhone4/iOS4 발표에 맞물려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알리기 위한 데모로 나온 게임입니다. 중간쯤 가시면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사용하도록 설정을 바꾸고 좀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할 수 있는것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스티브잡스의 연설에서도 자이로스코프에 대한 정확한 무언가 이해갈만한 설명은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가 좀 이해력이 딸리거나요..-_-a

그래서 관련 개발 레퍼런스(CoreMotion)을 좀 찾아봤더니 아직도 완벽히는 이해못하였지만 무엇이구나 하는 정도의 이해는 하였습니다. 틀릴지도 모릅니다만-_-+ 한번 제가 아는선에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모션을 처리하는 센서중에 빠질수 없는 센서로 Accelerometer가 있습니다. 가속도 센서인데요. 이는 어느 지점에서 어느지점까지 어느정도의 가속도로 이동하였는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위의 게임은 전형적인 Accelerometer를 이용한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이로스코프 없이 완벽하게 그 모습을 구현한것 같습니다. 저 나름 고민해 봤을 때 위의 게임은 가속센서 + 동서남북센서 + 중력센서를 혼합하여 구현을 한것이라 추측됩니다. 그래도 정말 잘 만들었네요.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위의 자이로스코프를 쓴 게임에 비해 조금 부자연스러움이 느껴지실 것입니다.

그럼 가속도센서(Accelerometer)와 자이로스코프센서(Gyroscope)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자료를 검색해 보니 가장 큰 차이점은 이것이더군요.

1. 가속도 센서는 특정 지점에서 특정 지점으로 이동하는 벡터(Vector)형태의 인지밖에 할 수 없다.

2. 자이로스코프 센서는 x, y, z축의 변화를 추적하여 말그대로 아이폰의 회전을 감지할 수 있다.

3. 가속도 센서는 실제로 골프게임과 같은것을 구현할 때 골프채를 곡선으로 휘두르는것을 인지할수가 없다.

4. 마찬가지로 가속도 센서는 트위스트와 같은 꽈배기 형태의 움직임을 인지할 수 없다.

5. 자이로스코프센서는 아이폰의 회전률을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다.

정리해 보자면 가속도센서는 직선방향의 움직임을, 자이로스코프센서는 곡선(정확히는 장비의 회전)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둘다 적절히 섞어쓸 경우 엄청 재미난것을 만들 수 있게 되는것이죠.

예를 들면 이제는 몸에 장착하고 피겨스케이팅을 하면 몇회전을 하였는지 측정해 준다던지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손이래 놀이(몸을 숙이고 팔로 코끼리코 모양해서 10바퀴를 돌고 어지러움을 참아내며 친구들 잡는?? 맞나?)를 할때 아이폰을 들고 돌면 화면에 몇바퀴째인지 나온다거나…예를 참 터무니 없는걸 들었습니다만;; 아무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수많은 센서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게임을 만들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이로스코프 센서도 아이폰에서의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 탄생되는 계기를 마련해 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