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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역발상 증강현실 구현


가끔 어떤 사람을 보면 천재라는 느낌을 갖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IT의 세계에서도 이런 천재들은 정말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사실 이런 천재들은 분명히 머리가 똑똑한 부분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다른사람이 못보는걸 보는데서 실현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적절히 넓게보고, 멀리보고, 깊게 보는 능력은 보통 나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적당히 좁게 보고 바로 앞만 보고 외골수적으로 한가지에 집중 하는 나에게는 매우 귀감이 되는 부러운 능력이다.

위 영상의 발표자는 보통 우리가 말하는 증강현실(Augment Reality)을 한차원 넘어 아예 다른 시각으로 구현을 하는데 성공하였다. 증강현실이라고 함은 보통 현실 세계를 디지털의 세계로 가져와서 합성 또는 어떠한 데이터의 형태로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발표자는 반대로 디지털의 세계를 현실세계로 꺼내어 사용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사실 콜럼부스의 달걀처럼 누구나 생각해 볼수 있을 법한 내용이긴 하다. 누구나 듣고 나면 “아 그런거 나도 할 수 있겠다”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누군가가 시도한것을 보고 따라하는 것은 쉬운것이다. 저걸 생각하고 고민하고 구현하는건 발표자가 아마도 처음일 것이다.(혹시 후광을 받지 못한 첫 개발자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미래의 컴퓨터는 저런식으로 구현될지도 모르겠다. 그런시대가 되면 어떤 표면에 스크린을 출력하든 인식률이 높은 자동 조정 프로젝터라던지, 어떤 시끄러운 상황에서든지 사용자의 음성인식을 정확하게 하는 컨트롤러라던지, 더욱 정확한 모션 캡춰 컨트롤러같은것이 화두가 될지도 모르겠다.

나역시도 생각에서 끝나는 공학도가 되지 말고 구현하는 공학도가 되어야 겠다. 그런 부분에서 항상 새로운 배움을 갈망한다. 더 많은것을 배우고 싶다. 더 발전하고 싶다. 노력하자. 안주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