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쁨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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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쁜 사람이다. 지금 무언가 잘못되었다. 내 자신이 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 개인적인 무언가를 할 시간도 없고, 취미생활은 사실상 한달에 1~2시간을 투자할까 말까인거 같다.

그렇다고 무언가 많은것을 얻고 있지도 않다. 내가 해야 할일은 쉽게 완료되지 못하고 항상 헤매고 있다.

잠은 부족하고, 끝없이 피곤함에, 요즘은 속도 안좋다. 하루가 멀다하고 코피를 쏟는다.

군대 다녀온 이후 이렇게 코피 흘려보긴 첨이다. 지금 무언가, 내 자신의 능률도 없고 체력도 없다.

내가 내가 아니다. 정신없다. 슬럼프인가보다. 이렇게 빡빡한 세상말고 어느 조용한 시골에서 동물들 키우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자신이 슬럼프라고 느낄때,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