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다 읽는다 했지 사실상 아이폰 관련 업무가 중단되면서 아이폰 어플을 손댈일이 없어 못읽고 있던 책입니다. 이 책은 생각보다 괜찮은 책입니다. 이 책의 소개말에서도 C언어밖에 모르는 사람도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책의 구성이 다른책에서는 보기 힘들정도로 인터페이스 빌더(IB)의 설명에 충실하고 타겟 독자가 언어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는지 기본적인 개념부터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정말로 C언어정도 간신히 하는 수준이라 할지라도 이책을 쭉 따라하면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인터페이스빌더를 이용해 커버하고 못해도 누구나 간단한 어플정도는 만들 수 있게 이끌어 주는 구성입니다.
하지만 책 자체의 내용이 생각보다는 깊이는 없습니다. 개발에 대한 실무 경험이 부족하거나 프로그래밍의 개념이 완벽하지 않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이 있지만 전문적인 바이블로 두고 보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이책의 단점을 이걸로 꼽고 싶습니다.
디자인
대형 서점의 모바일 프로그래밍쪽 가판대에 가보십시오. 쌓여 있는 책중에 가장 사고 싶지 않게 생겼습니다ㅠㅠ 의외로 개발자들이 책을 구매하는데 있어 책 표지 디자인을 따지는것 같습니다. 제 친구도 그런다더군요. 저도 비슷한 내용의 책이라면 좀더 멋진 표지의 책을 구매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영진출판사측에는 미안한 말이지만 각 서점들을 돌아보시면서 자사의 책이 사고싶게 생겼는지도 한번 보시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책의 색도 왠지 빛바랜 색같아 오래전에 나온 책같아 보이는 효과까지 가지는듯 하네요ㅠㅠ
하지만 아이폰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께는 꽤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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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 AppConnect
앱커넥트는 수없이 넘쳐나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2009년 5월 27일 현재 44,000개가 넘게 등록됨) 에 무분별하게 노출된 사용자에게 선별할 수 있는 자료이자, 입소문의 장이 되고자 탄생하였습니다. 현재 애플의 앱스토어에는 주말에도 쉬지 않고 하루 평균 200 ~ 600건의 신규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됨에 따라 무엇이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 어떤 것이 좋은 어플리케이션인지 알아보기가 어려워 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 따라 좋은 어플리케이션을 얼마나 싸게, 좋은 기회에 구매할수 있는가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앱커넥트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앱커넥트는 기존의 비슷한 컨셉의 어플리케이션인 앱스나이퍼, 앱리뷰, 판도라박스, 바겐빈, 앱마이너와 비슷한 컨셉의 어플리케이션의 상태 정보를 제공하며 추가적으로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을 추가하여, 일방적으로 서비스 제공사측에서 어플리케이션의 정보를 제공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다른 사용자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를 맺는 과정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어플리케이션 공유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어플리케이션을 발견하셨다고요?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지만 번거롭다고요? 앱커넥트를 이용해 보세요. 당신도 어플리케이션계의 로버트 파커가 될 수 있습니다.
앱커넥트의 메인이 되는 화면입니다. Apps 화면에서는 앱스토어에 등록된 전체 어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 하여 상태가 변화되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선택하게 되면 상세 정보를 볼 수 있으며 그 화면에서 이 어플리케이션의 추천 내역을 보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추천하거나 카트에 담아 현재 구매는 하지 못하지만 찜해두어 지속으로 앱커넥트에서 제공하는 상태 변화 알람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Apps 메뉴의 서브 메뉴에 대한 설명과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Sale : 가격이 떨어지는 어플리케이션의 리스트를 출력합니다.
– Free : 가격이 무료가 되는 어플리케이션의 리스트를 최근 시간순으로 출력합니다.
별점은 앱스토어에서 받은 별점이며 오른편의 포인트는 앱커넥트에서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얼마나 타고 있는지에
대한 점수 입니다.
– Paid : 가격이 무료는 아니지만 가격이 떨어진 어플리케이션의 리스트를 최근 시간순으로 출력합니다.
– AppPoint : 가격이 떨어진 어플리케이션 리스트를 얼마나 입소문을 탔는지의 척도인 앱포인트로 정렬하여 출력합니다.
+ Hot : 요즘 인기있는 어플리케이션의 리스트를 출력합니다.
– Free : 가격이 무료이면서 앱스토어 제공 기준 인기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리스트를 출력합니다.
– Paid : 가격이 유료이면서 앱스토어 제공 기준 인기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리스트를 출력합니다.
– AppPoint : 가격과 상관없이 인기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을 앱포인트로 정렬하여 출력합니다.
+ New : 새롭게 앱스토어에 등록되는 어플리케이션의 리스트를 출력합니다.
– Free : 새롭게 등록되는 어플리케이션중에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시간순으로 출력합니다.
– Paid : 새롭게 등록되는 어플리케이션중에 유료 어플리케이션을 시간순으로 출력합니다.
– AppPoint : 새롭게 등록되는 어플리케이션을 가격과 상관없이 앱포인트로 정렬하여 출력합니다.
새롭게 나왔지만 갑작스럽게 인기를 끄는 어플리케이션을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앱커넥트의 주요 기능인 추천 기능에 대한 화면입니다. 전체 사용자에 대한 추천 리스트와 친구에 대한 친구리스트를 선택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리뷰를 모아서 볼 수 있으며, 이는 어플리케이션의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의 추천 화면에서는 앱커넥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의 신뢰도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1. 어플리케이션의 별점이 높다는것은 앱스토어에서 인정받은 어플리케이션임을 의미합니다.
2. 앱포인트가 높다는것은 앱커넥트 내부에서 많은 입소문을 타고 있고 실제로 다운로드가 다수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3. 추천자 이름 옆의 (+ 숫자) 표기는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추천하고 있는지를 뜻합니다.
4. 추천자 이름 옆의 왕관 표기는 이 사용자가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추천자인지를 나타냅니다.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랭킹이 높은 추천자의 어플리케이션은 꽤 좋은 어플리케이션일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위의 화면은 앱커넥트의 사용자 랭킹화면과 개인정보 화면입니다. 단순히 많은 추천을 한다고 랭킹이 높아지지 않으며 추천에 대해 다른 사용자가 얼마나 많은 반응을 보였냐에 따라 랭킹이 결정됩니다. 내 위아래에 어떤 사용자들이 위치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것도 소소한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른쪽의 개인정보 화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모든 사용자는 개인정보를 기록하거나 수정할 수 있으며, 그 아래로는 그사람이 추천한 어플리케이션의 목록이 표시되며 선택시에 추천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비슷한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추천하는 사용자를 찾아 친구로 초대하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왼쪽의 화면은 실제로 사용자들과 쪽지를 주고받는 모습을 캡춰한 화면입니다. 바트라는 분이 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미국시각으로 저녁이라 굿나잇이라고 했더니 네덜란드는 아침이라는 말을 들었군요-_-a ㅎㅎ 이 메시지창을 통해 사용자와의 쪽지를 지속적으로 주고 받거나 친구 초대를 승인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화면은 어플리케이션을 검색하는 화면입니다. 앱커넥트에서는 앱스토어의 데이터를 동일하게 가지고 매우 빠른 속도로 검색하여 검색 결과를 제공합니다. 앱스토어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이십니까? 이곳에서 당신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검색하여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평가가 없다면 적극 추천 하여 다른 사용자에게 홍보해 보세요^^
앱커넥트는 대한민국의 차세대 VSNS(Visualized Social Network Service)를 도전중인 스타플에서 만들었습니다. 전세계 모든 국가의 앱스토어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누적하고 있으며, 모든 어플리케이션의 상태 변화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앱커넥트와 관련된 모든 피드백과 사업제휴를 포함한 요청사항은 앱커넥트 공식 페이지오른편 상단에 있는 메일보내기(Send to Support)를 통해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