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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살아가며

UE700 이어폰잭 수축튜브 처리 후기

원래 회사에서 이어폰 안쓰는편이지만 좀 더 높은 집중력을 위해 예전에 사놓고 안쓰고 있던 UE700을 꺼내 보았습니다. 겸사겸사 컴플라이폼팁 T-500을 구매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폼팁 이거저거 알아볼 필요없이 이게 짱입니다. 바로 이걸로 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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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작업을 위해 필요한것은 수축튜브인데요, 잘 몰라서 본드수축튜브 6파이수축튜브 8파이짜리를 구매하였습니다. 몰랐는데 차량용으로 구매를 했군요;; 커뮤니티의 글을 보니 8파이는 되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특이한점이 본드수축튜브라는것이 있어서 구매해봤는데요. 내부에 글루건 재질의 접착재가 도포되어있어 열을 가하면 튜브가 줄어들면서 접착제가 녹아 완벽하게 붙게 됩니다.

이어폰의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직까진 괜찮은데 놔두면 정말 끝짱날것만 같았습니다. 이제 작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본드수축튜브 6파이입니다. 좀 길게 자르고 싶었는데 길게 하면 저 ㄱ자 모양을 통과할수가 없더군요. 타협한 길이가 저정도입니다. 저정도면 힘으로 밀어넣어서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라이타를 이용하여 열을 가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이쁘게 쪼그라들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데요. 글루건 재질의 본드가 조금 밀려나와 보기에 좋진 않습니다. ㅡㅡ;

 

그래서 이번엔 그 위에 8파이짜리 그냥 수축튜브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저정도 길이여야 통과가 용이하네요.

최종형태입니다. 어찌되었던 모양이 좋진 않지만 정말 단단하게 고정되었습니다. 한가지 문제가 케이블에도 라이타불이 닿아서 조금 녹아버렸네요ㅠㅠ 작업하실때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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